홍대 메카의 거리 오랜만에 홍대에 나왔다.
동생이 그림그리라고 준 (캔버스페인팅)을 그리다보니 ,, 붓이 영~ 별루였다.
공짜로 생긴 그림 그리기인데... 이런..장비가 마음에 들지 않았다.
디테일 하게 표현해야하는데 같이 온 붓이 별로 날렵하지 않아서 인지.. 계속
뭉개지듯이 그려져서 붓을 사야겠다고 생각했다.
글씨 못쓰는 사람들이 필기구 탓을 한다고 했던가...
그러나.. 장비빨도 있는 것이다 ㅋ
가족 출동.
집에서 그래도 가까운 호미화방으로 고고씽~
호미화방은 홍대에서 가장 큰 미술용품이 가득한 문구이다.
미술의 거리 홍대 ㅋ
홍대에 오랜 만에 가서그런가..
다시 젊어진 기분이다.
호미화방에 들어서자 마자 보이는 많은 화방재료들. 필기구.등... 학용품이 엄청나다.
한참 한눈을 팔았더니 붓을 사러온것을 깜빡할 정도이다.
언넝 날렵한 붓을 사고 ~
주차장 30분 무료라고 해서 초과시 추가비용을 안내려고 부랴부랴 나와서
아들이 짬뽕지존 가고 싶다고 이야기를 해서 바로 홍대 짬뽕지존으로 향했다.
짬뽕지존 의 짬뽕은 진짜 완전 국물이 진국이다.
다양한 해물이 들어간 짬뽕을 나도 먹고 싶기도 했고.. 오케이 하고
짬뽕지존으로 도착,.
오늘도 어김없이 짬뽕과 짜장면.
근데 코로나 때문에 여파가 있었는지/ 가격이 올랐다.
이럴 수가.. 가성비도 너무 좋았는데,,
가격이 좀 올라서 아쉬웠지만..
맛은 진짜 짬뽕에선 지존이다.
왜케 맛있는거야.
난 국물이 진국으로 나오는것을 좋아하는 터라 내입맛에 딱딱 이었다.
해물도 넘 좋아하는데 작은쭈꾸미,오징어,등.. 각종해물이 들어가서인가
완전 풍미가 느껴진다.
거기에 센스있게 밥도 나오고
짬뽕 뿐아니라. 짜장면도 굵직하게 썬 고기 가 돋보였다.
여기에 또 맘에 드는것은
종이컵. 물은 생수로,, 뭔가 깔끔한느낌,
센스 넘치는 일회용 앞치마로 뭔가 청결한 느낌 팍팍준다.
아~ 완전 짜장면집이 이렇게 럭셔리 해도되는건가~
음식도 맛나지 . 서비스 넘좋지 여기에
후식으로 커피.아이스크림,식혜.음료까지 마음대로 먹을 수 있어서 더더더 좋다.
이것은 일석 삼조라고 해야하는가?
역쉬 내돈주고 맛나게 먹고 온 이 행복한 기분 ㅋ
얼마나 배가 고팠는지 음식 사진을 못찍었네..
앞으론 배고파도 사진은 필수필수 ~^^
홍대갔을때 맛집을 찾는다면
홍대짬뽕지존 강추^^
맛있게 먹고와서 그림 그리니 좋군~
패인팅 유화 그림 마무리하고 또 포스팅 해보아야겠다.
오늘 도 맛있는 하루 ^^